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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경회루 특별관람

일상

by 헤이영 2023. 4.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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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간지 며칠 된 연화장 관람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친구가 티켓 링크를 통해 예약이 성공해 주말에 놀러갔다.

 

경복궁 자체를 갈 일이 없어서 경회루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몰랐는데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올 때

연못을 메꿔 작은 전각을 세우려는 걸 이곳을 공사하는 담당자가 100년을 바라보고 큰 연회장으로 지으는게 나을 꺼 같다해서 경복궁의 연회장소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경복궁_경회루

  몇년전까지는 많은 인원을 초대했지만 목조건물인 만큼 건물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수로 예약을 받아 짧은 시간 관람할 수 있게 바뀌었다고했다. (그래서 예약이 빡셌던거구나...)

 

궁들은 여기도 그렇고 다른곳도 해설관람을 들어보면 허투로 지은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 된다.

경회루 들어가는 다리

경회루  들어가는 다리가 3개가 있는데 제일 큰 곳이 왕 그 다음 신분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1층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기둥은 가로축 7개와 세로축 5개의 기둥 으로 되있지만 안에 세운 기둥은 까지 합하면 48개로

되어 있다. 그 중 전체 기둥 수의 절반인 24개의 기둥이 바깥 쪽에 세워지고 나머지 24개의 기둥이 안쪽에 세워져 있다. 바깥쪽의 24개 기둥들은 한 개 한 개의 기둥들이 모두 24절기의 한 절기에 해당된다.

 

궁에서 뭐든 의미를 두고 건물을 지으는 거 같다.

 

경회루에서 보이는 인공섬

옛날에 왕들은 여기서 배띄어놓고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부럽다!!!)

 

 

경회루 오리가족

관람하는 데 귀여운 오리가족이 있어서 올린다ㅋ

 

경회루 2층 풍경

2층으로 가면 본격적인 여회장소여서인지 화려하다. 장식이 하나하나 다 신경쓴 느낌도 나고 밖에 풍경도 멋있고 너무 좋다.

 

 

 

2층은 중심으로 갈수록 단이 높아지는데 가운데가 왕 그 다음 낮은 곳이 고위직, 마지막 밖에 단이 낮은 신하자리라고 한다.  이걸로만 자리를 나타낸게 아닌

 

가장 왼쪽이 낮고 중간이 중간 오른쪽이 왕의 자리 쪽 천장 무늬

천장의 무늬랑 색상에따라 신분의 차이를 나타낸다..와 디테일대단하다ㅎㅎㅎㅎ

 

궁경하다 보면 창가에 그물망같이 되있는 설치물이 있는데 이건 새들이 둥지 짓거나 들오지 못하게 하는 용도라고 한다. 목조건물이니 관리에 힘쓴게 드러난다.

 

창문 열고 닫을 수 있게하는 문지방이 구조가 신기해서 찍었다. 

 

여튼 진짜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쓴게 보이고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게 지었다는게 정말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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