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신소통공작소에서 북바인딩 수업이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 지도를 봤을 땐 금방갈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고 동묘앞역 근처 다이소 국경하다. 느긋하게 걸어가려고 했는데 길이.....와 가는데 언덕이 가파르고 중간에 길을 잘못들어 엉뚱한데 빙돌아서 시장이 나오길래 멘붕이 왔다가 정신차리고 겨우 네이버 gps까지 겨서 다시 올라가는데 결국 그 동네 꼭대기가 목적지였다. 설마 했는데ㅜㅜ 게다가 돌아갈때 같이 수강하신분이 알려주신 길로 가니 20분 헤멘길이 5분도 안걸린 매직이ㅋㅋㅋㅋㅋ내리막길이기도 했고, 초등학교인가 거기 붉은 벽 담벼락 따라 올라가면 되는거였다.ㅜㅜ 혹시 가실때 로드 뷰 확인하고 가시고 마을버스03번 꼭 타고 가야한다. 안그럼 이런 언덕길은 만난다 (가는 길 돌아가도 좋으니 버스타고 내려서 걸어가세요ㅜ 저처럼 개고생하지 말고 여긴 등산이예요.... 등산ㅜ겨울에 땀이 나요)
이런 길을 3배를 걸어올라가야하는데 그 언덕 옆을 뺑 돌아가고 있었던 거였다. ㅋㅋㅋㅋㅋ 게다가 오늘 3차 부스터 샷 맞고 무리한 움직임이나 운동하지 말라고했는데ㅋㅋㅋㅋ 이거 올라가니 팔이 욱씬거리더라ㅋㅋㅋㅋㅋㅋ
북바인딩 수업이 3회차 있길래 잘못 읽어서 3주중 한 날짜 선택하는 줄 알고 있다가 어제랑 오늘 계속 오늘 길 물어보길래 내가 날짜 잘못 선택한 줄 알고 연락하니 매주 토요일 3번 가야하는 수업이었던거였다.ㅜ제대로 읽었어야 했는데 전화해보길 다행이긴한데.... 그래도 다행인건 다음 주는 재료 사는 곳에서 다양한 재료 접하기 때문에 다음주는 안올라고 된다는거에 만족 아니 행복했다.ㅜ
그리고 수업은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만든 결과물을 보니 너무 만족했다. 만들기 어려워서 다음 권도 어려운지 선생님께 물어봤는데 다행히(?)이번 께 고난이도고 마지막에 만드는 양장본은 쉽다고 해서 더 좋았다.
이건 사려고 찍어둔 칼사진이다. 종이 자르는것도 좋고 칼날옆의 홈은 실 자를 수 있는 멀티 칼이라고해서 구매하려고 한다.
오늘 완성한 바인딩 책이다. 만들 때 실은 가죽용 실이 좋다고 해서 전에 가죽공예하고 방치된 실로 집에서 연습하면 될꺼 같은데 선생님께서 보톤 100~150g 종이가 좋다고 하시며 사진 인쇄용 mlik 종이를 추천해주셔서 다음에 주문해보려고 한다. 하면서 느낀거지만 취미는 돈이 드는 거 같다. 새삼스래 그전에 오일파스텔한다고 사둔 캔트지 뭉치부터 해결해야할꺼 같아 문의해보니 그것도 좋은데 종이가 두꺼우니 위의것처럼 3장식은 말고 1장 아님 2장씩 겹쳐하면 좋다고 하셨다.
만드는 과정 몇번 연습하고 감각이 익혀지면 그림으로 그려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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