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초급 발레 수업 4주차

이번주 설날때문에 하루 날라서 어제 오랜만에 갔다.

"스트레칭한다"

"거북목 치료하러간다"

하고 자기 최면하면서 다니는데 여전히 유연성은 제로...ㅎㅎㅎ 친구는 유튜브보면서 연습하면 나아질거라 하지만 그정도까지 할 에너지는 없다. 꾸준히 안빠지고 평일 저녁 주 2회가는 건만으로도 대단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하면서 뭔가 다니는 건 여전히 빡세다.

 

그리고 이번주 다시 내가 싫어하는 스트레칭을 다시 반복했다. 중간 기출변형으로 새로운 자세를 알려줘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시작할 때 기본 자세

늘 이자세에서 시작한다. 그림이랑 달리 내 허리는 120도에서 시작한다. 다리피면 난 허리가 안펴지는 데 다른 분들은 잘 되는게 너무 신기하다. 다니다보면 좋아진다고 쌤이 그랬으니 그 말을 우선 믿어보기로 하고 이 자세를 시작으로 다시

 

다리 벌리고 옆 스트레칭 아놔 중간중간 다른 동작이 있지만 너무 고통스러워서 얘만 기억나 그림으로 꾸역꾸역 그려서 남긴다.

 

 

그리고 누워서 다리 차는 동작인데 용어가 기억안나... 따라하기 바빴는 걸ㅜㅜㅜ

누워서 하는 건 서서할때 몸 일자 만들어서 다리 올리는 걸 누워서 미리 익히는 거라고 했다. 다리 높게 올릴려면 발 모양이 밖으로 향하고 발 뒤꿈치가 맞닿아야 한다고 한다. 올릴때도 아래 발 유지꼭 해야한다고 함

 

 

그리고 엎드려서 슈퍼맨? 자세로 팔 다리 올려서 유지하는 거 하는데 나는 자세를 아직 잘 못잡아서 인지 어깨가 많이 아프다ㅜㅜ

그 뒤에 중간중간 동작이 있는데 오늘도 퇴근하고 와서 기록하려니 여기까지만 기억이나서 마지막으로 봉 잡은거까지만 기억나 이거까지 기록하고 잘려고 한다.

 

이게 쉬워보이는데 허리나 무릅이 기울지 않고 일자로 유지한 자세로 내렸다 올렸다 하는게 생각보다 힘들다. 안쪽 허벅지도 많이 땡기고고그래도 서서 하니까 따라할 만해서 좋았다.

 

하지만 여전히 유연성이 필요한 동작할 땐 막막하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하지만 더 하고 싶고 그래도 3년전 테니스 칠때도 막막한거 지금은 잘 치게 된거 처럼 발레도 그렇게 될거다. 뭐든 꾸준히 하면 조금씩은 나아지니까 최소 1년은 해봐야지 

그래도 벌써 1달은 다녔다.ㅋㅋ 1월 초부터 시작해서ㅋㅋ 한달동안  꾸준히 한 나 잘한다!